[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부둣가에 정박 중인 바지선에서 60대 남자가 바다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41분경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에 정박 중인 바지선에서 A(60대)씨가 7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술을 먹던 A씨가 소지품만 남기고 사라졌다"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경과 함께 인근 해상을 수색해 A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재개발 현장에서 퇴거에 불응하며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대치하던 50대 여성 집에 불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또 지난 13일에는 재개발 현장에서 퇴거에 불응하던 입주자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31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0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재개발 현장에서 퇴거에 불응하며 대치하던 A(50대.여)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강제집행을 위해 집행 원들이 집에서 나와 줄 것을 요구하자 이를 불응하며 집안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대치하던 중 화재가 발생 했다. A씨는 경찰에서 따뜻한 물을 마시기 위해 버너를 켜는 순간 화재가 발생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한 후 신병처리 문제를 결정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또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인천 남동구의 한 고시텔에서 퇴거 요구에 반발해 경찰과 대치했던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지상 8층짜리 건물에 4~6층 고시텔에 입주해 살던 중 재개발을 위해 철거 예정으로 수도와 전기가 끊기 상태에서 퇴거를 불응하며 무단점거해오다 퇴거명령을 받자 방화 하겠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금은방에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침입해 귀금속을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7일 새벽 2시47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금은방에 잠바를 입고 마스크 등을 착용한 채 유리창을 파손하고 침입해 진열장에 놓여 있던 금 목걸이 등 1천여만원 상당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은 남자로 추정되는 1명이 침입해 1분30초 만에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다며 주변 CCTV 등은 확보해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거리유세 중 60대 남성이 던진 철제 그릇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1일 A(60대)씨를(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5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양구청 앞 까치공원 입구 상가 골목에서 거리유세를 하던 이재명 후보를 향해 철제그릇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이날 도보로 걸으며 시민들과 사진을 찍는 등 거리유세를 하던 중 상가 1층 치킨집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A씨가 치킨 뼈를 담는 철제스테인리스 그릇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윤환 계양구청장 후보도 함께 동행 하며 거리유세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이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철제 그릇을 던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의 한 오토바이 매장에서 40대 점주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용의자가 5억여원을 사기를 당했다"며 "복수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러 간다"는 글을 남겨 경찰이 추적 중이다. 16일 새벽 2시 48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오토바이 매장에서 점주 A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돼 소방과 공동대응에 나선 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목과 복부 등을 흉기에 10여차례 찔려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살인 혐의 용의자 B씨를 특정해 쫓고 있다. B씨는 범행 직후 오토바이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4년 전 A씨가 운영 중인 매장에서 2억원과 3억원을 사기 당했다"며 "복수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러 간다"고 적었다. 경찰은 B씨를 추적 중이며 숨진 A씨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유흥주점에서 알게 된 손님에게 사창가에 팔려왔다고 속여 2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20대 여 종업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권형관 판사)는 15일(사기)혐의로 기소된 A(26·여)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경기도 파주시 한 교회 앞에서 유흥주점에서 일게 된 B씨에게 사창가 앞에서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전송한 뒤, "사창가에 팔려나왔는데, 빠져 나가려면 2000만원이 필요하다. 3월부터 간호사 일을 하니 월급으로 갚겠다"고 속여 21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유흥주점에서 일하면서 손님으로 온 B씨에게 간호사 일을 하며 빌린 돈을 갚겠다고 속여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실제로 간호사 면허도 없고 돈을 받더라도 갚을 의사와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범행을 인정하고 있기는 하나 동종범죄로 인한 실형 전과가 있고, 누범기간 이 사건 범행을 했다"며 "피해 회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고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히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14일 “부패 정치인 이재명을 퇴출시켜 인천과 계양의 자존심을 지키자”고 역설했다. 15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에 따르면 계양지역에서 열린 ‘유정복을 지지하는 동행’ 모임에서 “이재명은 성남에서 도망쳐온 대장동 비리의 몸통”이라며 “계양주민들이 똘똘 뭉쳐 계양의 자존심을 되찾고 인천의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또 "계양을 보궐선거의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외에 법카 의혹, 성남FC 기업후원 의혹 등 여러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 윤석열 대통령을 뽑아 주셨다”며 “이젠 인천시민과 계양구 주민들께서 6·1 지방선거와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저와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를 찍어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그는 또 “계양은 특정 정당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유 후보는 윤 후보, 이병택 계양구청장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과 함께 주민들과 악수하며 원팀 파이팅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계양구 주민이 모여 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인천시장, 유정복’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천공항 내 유채꽃밭 3만6000㎡를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공항 내 동남측 유휴지(38만㎡)에 조성한 하늘정원 휴식공간으로 인천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모습과 더불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공항명소로 손꼽힌다. 공사는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하늘정원에 꽃밭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유채꽃과 코스모스 꽃으로 가득 채워져 매년 이곳을 찾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3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유채꽃밭 개방기간 중 이용객 편의를 위해 안내직원을 배치하고 전망대 1개소와 원두막 2개소, 야외테이블 10개소 등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하늘정원을 찾는 시민들은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에 하차해 국제업무단지 방향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자가용 이용객을 위해 유채꽃밭 입구에 약 400면 가량의 주차장도 마련됐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하늘정원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 분들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새롭게 활기를 찾고 봄의 청취를 만끽하고 돌아가시기를 바란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모텔에 투숙한 20대가 객실에 불을 질러 투숙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새벽 1시25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5층짜리 모텔 2층 객실에서 A(22)씨가 자신의 옷 등에 불을 질러 투숙객 9명이 대피했으며, A씨는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불을 지른 후 자신이 119에 신고한 뒤 진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장기 투숙자로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객실에 모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치료가 끝나는 대로 현조건조물 방화미수 혐의로 조사 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3대가 불에 탓다. 11일 새벽 0시9분경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올란도 차량에서 불이 나 엔진룸 등이 전소하고 옆에 주차되어 있던 아반떼, 승용차와 쏘나타 승용차에 옮겨 붙었다. 이불로 차량 3대가 파손돼 모두 65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 됐다. 불을 처음 목격한 아파트 경비원 A씨는 순찰을 돌던 중 올란도 차량 보닛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 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자가 격리 기간 중 무단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재판에서 "감염병 예방법에 대한 위헌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인천지법 형사10단독(현선혜 판사)의 심리로 11일 진행된 공판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민 전 의원은 "제가 자가격리 대상자가 된 것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기소된 것 모두 정치적 탄압이다"고 밝혔다.민 전 의원은 자가 격리 기간 중 자택에서 두 차례 무단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민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8월12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한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하던 중 같은 달 22일 담당 공무원이 그의 자택에 방문했을 때 자리를 비운 혐의로 기소됐다.또 지난해 3월1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같은 달 15일 오전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재판이 열리는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무단으로 자택을 이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민 전 의원 측은 "패스트트랙 관련 재판이 지난해 3월15일 오전 10시로 정해진 뒤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두 딸이 이혼한 아내를 몰래 만나고 온 다는 이유로 폭행한 40대 아버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곽경평 판사)는 10일(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26일 오후 6시경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 주거지 앞길에서 친딸인 B양(13)과 C양(12)이 자신과 이혼한 친모를 만나고 왔다는 이유로 휴대폰을 빼앗고 머리채를 잡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같은해 2~4월 주거지에서 B양이 통화소리를 줄이지 않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알루미늄 청소밀대로 때리고, 이를 말리는 C양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2018년 9월25일 오후 1시30분에도 주거지에서 두 딸이 친모를 만나고 왔다는 이유로 자녀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친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이를 보고 놀라서 우는 B양의 뺨을 때린 혐의도 받는다. A씨는 2014년 12월 두 딸의 친모와 협의이혼 후 2015년 말부터 홀로 두 딸을 키워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법정에서도 일부 범행을 부인하며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대낮에 전 직장동료 여성의 집에 찾아가 화장실을 촬영하고 속옷을 절취한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정현설 판사)는 10일(절도 및 주거침입)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보호관찰 받을 것과 함께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 했다. A씨는 지난해 8월25일 낮 12시1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전 직장 동료인 B(24·여)씨 집에 찾아가 화장실 창문과 방충망을 뜯어내고, 창문을 통해 화장실 안 사진을 촬영해 주거에 침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화장실 안으로 팔을 뻗어 화장실 내 수건걸이에 걸려 있는 B씨의 속옷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8월 퇴직 전 까지 B씨와 한 회사에 근무한 직장동료로 퇴직하기 전 B씨의 주거지 주소가 기재된 팀원 신상정보 파일을 보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같은 회사에 다니던 피해자의 주소를 임의로 알아내 피해자의 주거에 침입하고 속옷을 절취해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